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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잘하는 KNOW-HOW 아침 출근 길, 지하철역 앞에 있는 무간지 중 하나를 낚아 채고 강남 방면의 열차에 오른다. 이날따라 유난히 나의 눈에 띄는 뉴스가 있으니...바로 빨래하는 노하우에 관한 글이다. (2008년 10월 29일자 METRO 기사 내용 발췌) 빨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고, 엄마의 빨래에 늘 불만이었던 내용들에 대한 명쾌한 해결방안이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눈빛을 반짝반짝 빛내가며 내용 하나라도 놓칠새라 꼼꼼히 읽는다. 저녁에 엄마한테 꼭 얘기해줘야지~ㅎㅎ 기사 내용에서 공개한 노하우를 공개하자면, 1. 온수에 불렸다 급속코스 세탁기에 빨래를 하게 되면 옷이 금새 헤지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온수에 미리 때를 불렸다가 급속(또는 초고속의 시간이 짧은 코스를 이용하여 옷상함을 방지한다는 것. 목욕.. 2008. 11. 19.
# 에피소드 1 - 번역 먼 북소리... 제목이 흥미로워서 몇 번이나 바라만 보고 지나치다 결국 손에 쥐게 된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먼 북소리]가 처음이다. 사실 베스트 셀러 작가라는 것 조차 몰랐다.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댄스 댄스 댄스] 등의 베스트 셀러 소설이 그의 작품이었다는 것도 [먼 북소리]의 세계에 빠져있을 때 알게 되었다. 서점에 가면 책도 보지 않고 지나치는 곳이 있으니, 일본문학 코너이다. 체질적으로(?) 일본문화는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아마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일본만화가 내게 끼친 영향인 듯 하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지나치던 습관이 이젠 의식까지 지배하게 된 모양이다. 그러니 무라카미의 유명한 작품들을 모를 수 밖에... 무라카미의 출중한 작품 목록을 보다가, 학창시.. 2008. 11. 15.